독후감 2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http://www.yes24.com/24/goods/126841919책 디자인과 제목을 정말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공감이 가면서도 반발심이 생기는 그런 묘한 제목과 알베르 카뮈의 표정이다.​여기서 공감가는 내용들을 추려 보았다부끄러워 할 줄 안다는 것은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것,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부끄러움의 주체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는 것인생의 큰병은 오직 교만이다왕양명오직 실천만이 남은 것이 바로 '겸손'이 아닐까?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일 뿐,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게 무슨 죄란 말인가?장영실인문학이 중요시 되는 세상이다.다른사람이 아닌 내가 중요하고 ..

독서 2025.03.07

검은 고양이

누군가가 예전에 나에게 검은고양이를 읽어보라고 말해준 적이 있다.그때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그래도 나의 ToDo List에는 적어 뒀었고 아마 4년은 넘은 것 같다..​오늘 도서관에 온 김에 리스트 정리할겸 책을 찾아봤는데,마침 어린이도서관이라 삽화가 있는 버전의 책이 있었다.​한마디로 서늘했다.여름에 읽었으면 좋았을것 같고 어릴때 가끔씩 가졌던 원인모를 공포감을속시원하게 이야기로 표현한 것과 같은 몰입감을 준다.​단순히 한번 읽었을 뿐인데, 아직도 두근두근함이 느껴진다.​물론 다들 읽어보셨겠지만, 혹시라도 안 읽어 보신분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루 말할수 없는 묘한 매력과 잠에서 깼을때 기억나지 않은 악몽을 명쾌하게 정리해서 쓴 이야기 같다​

독서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