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애플기기

지하주차장 몇층이더라… (NFC 태그)

ERP 컨설턴트의 머릿속 2026. 1. 17. 20:33

우리 집은 주차 공간이 항상 부족하다.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들이 겪는 고질적인 문제인것 같다. 매번 지하 주차장을 돌며 겨우 빈자리를 찾다 보니, 주차하는 층도 위치도 매번 달라져서 위치는 물론이고 층도 기억이 안난다..

주차 위치를 기억하기 위한 고민들

어떻게 하면 잊어버리지 않을지 참 많이 고민했다.

  • 현관문에 자석으로 층수를 표시해둘까? (매번 집에 와서 옮기는 걸 까먹는다)
  • 열쇠고리에 층을 표시할 굿즈를 제작해볼까? (어디에 요청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단계가 너무 많다)

결국 이런저런 시도 끝에 아이폰 단축어 + NFC 태그 스티커 조합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NFC 태그와 단축어 활용법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1. 각 층 벽이나 기둥에 몰래(?) NFC 태그 스티커를 붙여둔다.
  2. 해당 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아이폰을 태그만 해주면 끝!

단축어를 설정해두면 태그하는 순간 해당 층수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아이폰은 원래 CarPlay를 사용하면 주차 위치가 지도 앱에 자동으로 기록되는 기능이 있는데, 여기에 단축어만 곁들인다.

시리와 함께 더 똑똑해진 내 차 찾기

단축어를 활용하면 차에서 내릴 때 사진 앱이 실행되어 주차 구역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이 주차 위치 메모에 같이 기록되게 할 수도 있는데 아마 다른 분들이 포스팅 많이 해뒀을것 같다 ㅎㅎ

가장 편한 점은 이렇게 기록된 메모 내용을 시리(Siri)가 읽어준다는 것이다. "내 차 어디에 있어?" 라고 물어보면 시리가 주차 층수 메모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럴 때 보면 시리가 정말 똑똑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시리 시연

 

설정 방법

1. 단축어를 아래와 같이 추가한다

(주차위치설정) 동작 검색하고 현재위치 하거나 어차피 위치는 내가 아니까 도로명 입력 해도 된다

메모에 각 층수를 입력 한다

단축어 설정

2. 단축어 자동화에서 NFC 태그로 시작하는 걸 추가한다

3. 즉시실행, 실행되면 알리기로 설정 하고 NFC 태그를 스캔한다

만들어둔 단축어를 연결한다

단축어 자동화

4. 태그해서 확인해 본다

(실행되면 알리기해야 저렇게 메시지가 발생한다) 

 

간단하게 설명했는데 궁금하면 댓글로 질문 바란다

NFC 태그 스티커만 있으면 되고 난 알리에서 싸게 구매 했다

 

남은 태그를 또 어디에 쓸지 고민중이다 ㅎㅎ